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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3년 만에 활동 재개...정태영 부회장과 토크 콘서트

중앙일보

2025.09.24 03:42 2025.09.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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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가수 유희열.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유희열이 3년 만에 현대카드 토크 콘서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4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가수 유희열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정 부회장은 "유희열님과 문화와 개인사를 포함해 두루두루 이야기했던 다빈치 모텔에서의 90분 토크쇼. 무대에 입장하기 전에는 잠시 인생을 쭉 돌아보는 정적과 무거운 긴장감으로 말이 별로 없었다. 카메오 출연해서 분위기를 더욱 밝게 해주신 조세호님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현대카드는 20일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다빈치모텔' 행사에서 정 부회장과 유희열이 함께하는 토크 세션을 진행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가수 유희열. 인스타그램 캡처.

유희열은 지난 2022년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이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하는 등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유희열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논란이 불거진 날로부터 3년 만이다. 다만 지난 4월 '배철수 음악캠프'에서 스페셜 DJ를 맡아 라디오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4월 18일 방송된 '배철수 음악캠프'에서 유희열은 "이 자리에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반가움을 표시해주는 분들, 소리없이 들어주시는 분들, 불편함을 느끼실 모든 분께 감사함과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되는 어색함에 사과의 말씀을 같이 전한다"고 말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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