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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유튜버 탁재훈, 채정안 구독자 수에 "그냥 집에서 찍어" 훈수('과몰입클럽')

OSEN

2025.09.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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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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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내 멋대로-과몰입클럽’ 탁재훈이 채정안의 유튜브 촬영을 위한 사무실 구하기에 훈수를 두었다.

24일 방영한 TV조선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과몰입클럽’)에서는 배우 조재윤과 채정안의 과몰입 일상이 그려졌다. 무려 1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조재윤은 12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자격증 과몰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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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은 “한식 자격증, 대형 트레일러, 긴급 자동차, 보트, 굴착기 자격증을 갖고 있다. 스쿠버 다이빙에 소형선박 조종, 카레이징 자격 증 등 총 12개를 보유했다”라면서 “현재 헬리콥터 자격증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조재윤은 “곧 시험을 본다. 시간이 걸려도 꼭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그는 실제로 필리핀 다이빙을 갔을 때 다이버에게서 배운 통닭 숯불구이를 해내었다. 마치 만화에서 보는 것 같은 장면이었다. 그러면서 조재윤은 절친한 배우 윤서현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윤서현은 “난 반대했는데 이제 하려고 하더라. 내가 해보니까 녹록하지 않아서 안 했으면 했다. 대충 얘기는 한다. 그런데 연기로 성공할 확률보다 못 할 확률이 더 많은데”라며 이제 막 배우를 시작한 딸에 대한 염려를 놓지 못했다.

조재윤은 “혹시나 배우라는 길을 가지 못하면 우리 가족을 위해서 노력을 하려고 했다. 고소득 직종을 찾아보니 굴삭기 자격증이 있더라”라며 그 걱정에 대해 공감한다는 듯 말했다. 그는 “제가 이렇게 멋대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멋진 아빠가 되고 싶어서 매일 이렇게 사는 것 같다. 너희 아빠는 누구보다 열심히 도전을 손에 놓지 않고 가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꿈보다 가족을 위한 마음이 더 있다는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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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정안은 유튜브 촬영에 몰입된 것을 보여주었다. 세안부터 시작해 스킨 케어를 하는 장면에서 혼잣말을 쉬지 않는 채정안. 그는 유튜브를 하면서 혼잣말이 입에 붙었다고 말했다. 채정안은 47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에 날씬한 체격으로 다양한 코디를 소화해 그의 유튜브에는 팬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채정안은 지난 5년 간 집에서 유튜브를 찍는 것에 회의감이 든 듯했다. 일터와 집이 분리가 되지 않는 것이었다. 결국 채정안은 유튜브 촬영용 사무실을 찾아 매물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가 원하는 곳은 한남동 근처이며 월 200짜리에 밝은 느낌의 세컨 하우스였다.

물론 여의치 않는 일이었다. 서울에서 월 200짜리 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채광 좋은 곳은, 심지어 고물가를 자랑하는 한남동에선 찾기 어려웠다. 탁재훈은 “나는 월 100에 20만 원짜리 반지하에서 시작해서 올라가는 걸 보여줘야 한다. 가격도 안 맞고 돈도 안 맞는다. 그냥 집에서 찍어라”라며 채정안의 구독자 수가 32만 명이란 걸 알자 단박에 훈수를 두었다. 그러나 채정안은 “친구들이 유튜브하는 내가 즐거워보인다고 하더라. 건강하게 과몰입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라며 포기할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조선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과몰입클럽’)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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