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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던 일행 안보여"…제주 쇠소깍 실종 20대,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2025.09.24 16:20 2025.09.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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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귀포시 쇠소깍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는 모습. 사진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 앞바다에서 수영하다 실종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쯤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해변에서 산책 중이던 행인이 실종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신원 확인 절차에 나선 해경은 오전 7시 16분쯤 지인을 통해 해당 시신이 A씨임을 확인했다.

대학생으로 학회 참석차 제주를 찾은 A씨는 전날인 24일 오후 5시 40분쯤 쇠소깍 하효항 방파제 동쪽 바다에서 친구와 수영하다 실종됐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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