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팀에 선제점을 안기는 2루타다. 이날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소니 그레이의 초구, 시속 91.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상대 실책까지 겹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1점 올렸다. 3루 주자 슈미트가 홈을 통과했다.
전날(24일)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1리에서 2할6푼2리로 약간 올랐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라모스(좌익수) 데버스(지명타자) 아다메스(유격수) 엘드리지(1루수) 슈미트(3루수) 이정후(중견수) 코스(2루수) 길버트(우익수) 키즈너(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JT 브루베이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