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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산업체 공장서 30대 사망…"머리에 총기 사고 추정"

중앙일보

2025.09.24 19:38 2025.09.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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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방위산업체 공장에서 총기 때문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일어나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전경. [사진 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35분쯤 부산 기장군 소재 SNT모티브 공장 내부에서 30대 직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공장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머리에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됐으며, 최초 현장을 확인한 소방은 A씨가 총기 사고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사고인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감식하고 주변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1년 설립된 SNT모티브는 총기 등 방위산업제품과 자동차 부품 등을 개발ㆍ생산하는 회사로, 총기 탓에 인명 사고가 난 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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