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스타트업 플라이 어워즈’는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공동 주관하는 부산 ESG 펀드(BEF) 기반 창업·벤처 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성·시장성·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본선에는 부산 지역 3년 이내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기업 40개 사가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단 2개 사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식회사 제로(ZERO)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표 솔루션 ‘요고랑(Yogorang)’은 온라인 쇼핑몰 고객이 대화형 방식으로 상품을 탐색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검색 과정을 단순화하고 구매 경험을 개선해 온라인 쇼핑몰의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허진혁 대표는 “부산이 마련해 준 귀중한 기회와 지원 덕분에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