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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하원미, 子에 '19금 성교육' "혼전순결? 내가 혼전임신인데 무슨..할거 다해"[핫피플]

OSEN

2025.09.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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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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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아들을 위한 성교육에 나섰다.

24일 하원미 유튜브 채널에는 "추신수 몰래 아들 따라 이태원 클럽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하원미는 이태원 클럽에서 약속이 있는 첫째아들 추무빈을 따라갔다. 그는 클럽에 간다는 아들에게 "이태원 역으로 가면 될것 같은데. 엄마가 데려다줄까? 어쨌든 갈려면 택시 타고 가야되잖아"라고 설득했고, 이에 솔깃한 추무빈은 "데려다 달라"고 말했다.

하원미는 "그래. 아들내미 클럽 엄마가 데려다줄게. 진짜 웃긴다. 아들 클럽 데려다주는 엄마 어떤데?"라고 웃으며 "아니 우리도 그 클럽 들어가보지 뭐. 그죠?  옷좀 갈아입고 올까 엄마?"라고 놀렸다. 이에 추무빈은 "아니야"라고 고개를 저었고, 하원미는 "엄마 선글라스 끼고 모자 쓰고 들어가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추무빈은 "아니야 하지마"라고 손사레 쳤고, "왜 부끄러워?"라는 말에 "어"라고 즉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하원미는 "그럼 모자 안쓰고 선글라스 안 끼고 그냥 들어가면 어때"라고 물었고, 추무빈은 "그럼 모른척을 해"라고 선을 그었다. 하원미는 "그러다가 남자들이 엄마한테 말 걸면 어떡하지? 그걸 네가 봤으면?"이라고 가정했고, 추무빈은 "그럼.."이라고 고민하더니 "아 몰라.. 다 싫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하원미는 "귀여워죽겠다. 애기 같은게 진짜 다 커가지고 클럽을 간다고 쪼그만한게"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PD는 "클럽가서 뭐하냐"고 궁금해 했다. 추무빈은 "옛날 친구들 다시 만난다"고 말했다. 올해로 만 21살이라는 추무빈은 "원래 클럽 자주 가냐"고 묻자 "야구만 안하면 저는 되게 심심한 사람이니까 친구들끼리 클럽만 간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하원미는 "클럽만이 아니라 '클럽도 가고요'다. '클럽만 가고요'라고 하면 진짜 클럽만 가는사람같으니까"라고 정정했다.

추무빈은 "클럽도 가고. 야구 안하면 자고 게임하고 친구들이랑 영통하고 나가서 밥먹고 그거 빼고 아무것도 안 한다. 춤도 어릴때부터 많이 췄다"며 자신의 댄스 실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PD는 "클럽가서도 이렇게 춤추냐"고 물었고, 추무빈은 "클럽은 이정도 아니다"라며 수줍게 클럽에서의 모습을 재현했다. 

PD는 "클럽가면 알아보는 사람 있을거 같은데"라고 말했고, 추무빈은 "있다. 나한테 와서 애기 안하고 지나가면 듣는다. 지나가면서 '추추추추' 그소리만 하더라"라고 전했다. PD는 "마음에 든다거나 번호달라는 여자 없었냐"고 물었고, 추무빈은 "한명 있었다. 근데 안 줬다. 왜주냐"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PD는 "여사친 많냐"고 물었고, 추무빈은 "많기는 많이 있다. 근데 여자친구 생기면 다 끊는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하원미는 "나한테도 전화 안한다. 여자친구가 없으면 하루에 5번 넘게도 영통 온다. 여자친구 딱 생기면 아예 연락이 안 된다. 여자친구 사귀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추신수를 똑 닮은 사랑꾼 면모를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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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는 "사귀기 직전에 어디까지 스킨십 가능하냐"라고 질문했고, 추무빈은 "일단 뽀뽀를 하면 안된다. 손잡는것도 안된다"면서도 "허그는 괜찮냐"고 묻자 고민하더니 "이런건 많이 한다. 길거리 걸어가면 무조건 남자가 바깥쪽에 있는. 제가 자리를 바꾸게 손을 허리에다가 하고 제가 뒤로가서 바꾼다. 그렇게 하고 다른건.."이라고 말했다.

하원미는 "무빈이는 스킨십을 천천히 하는게 좋아 아니면 빠른게 좋냐"고 물었고, 추무빈은 "내가 (빠른걸) 너무 안 좋아한다. 조금 천천히 하면"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하원미는 "건강한 생각이다. 우리 남편이랑 나랑 교육관이 그렇다. 이런걸 체면 차리고 서로 부끄러워하고 이러면 아이들이 더 음지로 간다. 뭐가 잘못된 행동이고 맞는 행동이라는걸 우리가 오픈해서 서로 얘기하는게 좀 더 건강한 쪽으로 아이들이 갈수있다고 생각하는 주의다. 엄마 아빠가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얘가 태어났지 않나. 우리 무빈이가 '웁스 베이비'라고 한다. 너무 우리가 몰랐어서. 우리가 너무 어렸어서 그걸 다 오픈해버렸다"라고 털어놨다.

PD는 "혼전순결 그런건 아니겠네요"라고 말했고, 하원미는 "우리 자체가 혼전순결이 아닌데. (무빈이가) '웁스 베이비'인데 무슨 혼전순결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추무빈에게 "이모 무슨 얘기하는줄 아냐. 혼전순결이 뭔지 모르지?"라고 묻더니 "결혼하기 전까지는 절대 성관계 하면 안된다는 거다. 근데 엄마 아빠 자체가 결혼하기 전에 '웁스베이비'가 생겼는데. 나도 집이 좀 엄했다. 근데 엄해도 할거 다해. 우리집 9시까지 통금시간이었다. 근데 9시 전에 할거 다했다. 그럴거면 그냥 우리 서로 터놓고 건강하게얘기하자고. 지켜야될거에 대한 선은 확실히 하고 항상. 건강한 성교육"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추신수와 하원미는 지난 2004년 12월 결혼해 이듬해 3월 첫째 추무빈(영어 이름 앨런 추) 군을 품에 안았다. 현재 두 사람은 추무빈 군을 비롯해 둘째아들 추건우(에이든 추) 군, 딸 추소희(애비게일 추) 양을 슬하에 두고 있다. 특히 추무빈 군은 현재 미국에서 야구선수로 활동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원미 유튜브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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