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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컴백 전 클럽 파티 'WURK' 개최…신곡일부 최초 공개

OSEN

2025.09.2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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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E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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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그룹 펜타곤 멤버이자 솔로 싱어송라이터 키노(KINO)가 두 번째 EP 발매를 앞두고 유니크한 레이브 파티를 예고하며 컴백 열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키노의 독립 레이블 네이키드(NAKED) 측은 “키노가 오는 10월 5일 서울 이태원 ‘볼레로 서울’에서 앨범 발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레이브 클럽 파티 ‘WURK(�e)’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키노는 공식 SNS 등지를 통해 관련 포스터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번 파티는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장 생활의 회의감과 분노를 해소하는 ‘오피스 디톡스’를 주제로 한다.

‘오늘 밤의 업무는 춤추고, 놀고, 마시는 것’이라는 자유분방한 메시지 아래, 고정된 규율에서 벗어난 직장인들에 해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티명 ‘�e’은 발음에 따라 구토하는 모습을 표현한 의성어에서 착안, 억눌린 감정을 토해내는 동시 자유로움을 드러내고자 하는 상징성을 담았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주요 온라인 구인구직사이트를 통해 레이버(참가자)를 모집하는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대중들에게 한층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키노의 새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 yunj(윤지)가 DJ로 합류, 이 밖에도 DJ co.kr (코커), JUSTIN (저스틴), THE MEMBERS (더 멤버스) 등 테크노씬 정상급 디제이들이 함께 참여한다. 현장에서 앨범 수록곡 일부가 최초로 공개되는 것은 물론, 콘셉트에 걸맞은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리스너들의 오감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키노는 지난 22일부터 이틀에 걸쳐 두 번째 EP ‘EVERYBODY'S GUILTY, BUT NO ONE'S TO BLAME (에브리바디즈 길티, 벗 노 원즈 투 블레임)’의 새로운 콘셉트 포토 2종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화보 속 키노는 ‘수갑’을 오브제로 활용해 사회적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메시지를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또다른 컷에서는 폐쇄된 공간이 주는 답답함 속에서도 결연한 눈빛으로 맞서는 모습으로 강렬한 무드를 자아내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예고했다.

키노는 이번 컴백 콘셉트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키노 2.0’으로 명명하고 아티스트 정체성을 전면 리부트하는 과감한 변화를 선언한다. 내면의 여러 자아를 받아들이고 온전한 존재로 서겠다는 다짐을 바탕으로,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해 새로워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입증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3일 전격 발표되는 키노의 두 번째 EP ‘EVERYBODY'S GUILTY, BUT NO ONE'S TO BLAME’은 내면의 갈등과 모순,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솔직한 자아를 담았다. 억압·결핍·갈망·좌절 등 누구나 경험하는 감정을 직설적이고 내밀한 서사로 풀어내며, 음악·퍼포먼스·비주얼 전반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키노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은 ‘자신의 또 다른 자아를 인정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드러낸다’는 메시지처럼,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다진 키노의 성숙한 음악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재발견’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키노는 오는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일에 가려진 선공개곡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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