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사흘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닛케이지수는 25일 전 거래일 대비 0.27% 오른 45,75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한때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하락 영향으로 전날 종가 대비 130포인트가량 떨어졌으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소프트뱅크그룹은 이날도 3.05% 올랐다.
교도통신은 "엔화 약세를 배경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수출 관련주 중심으로 올랐다"며 닛산자동차와 마쓰다 등 자동차 기업도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12일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