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배우 문가영이 공항에서 펼친 파격적인 ‘란제리쇼’ 일주일 만에 꽁꽁 가린 가을 패션으로 돌아왔다.
문가영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 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했다. 이번엔 란제리 룩 대신 올블랙 패션이었다.
이날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 참석차 출국한 문가영은 캐주얼하면서도 우아한 패션을 완성했다. 문가영은 검정색 재킷에 카고 팬츠를 매치하면서 색다른 패션 스타일을 완성했다. 캐주얼하면서도 격식 있는 스타일이었다.
[사진]OSEN DB.
문가영은 올블랙 패션에 털신을 매치해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긴생머리를 휘날리며 가을과 겨울 사이 센스 있는 패션을 완성한 문가영이었다. 상하의 색상을 통일했지만, 털신 포인트로 지루하지 않은 공항 패션이었다. 문가영이 신은 털신은 약 222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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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가영의 이날 공항 패션은 일주일 전,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을 때와는 180도 바뀐 스타일이라 더욱 화제였다.
문가영은 앞서 자카르타로 출국하면서 올블랙 란제리 룩으로 등장해 공항을 마비시켰다. 당시 문가영은 가슴과 복부 부분에 레이스 장식이 된 검정색 슬립에 오버사이즈의 점퍼를 걸치고, 무릎까지 오는 롱부츠를 신었다.
비가 오면서 쌀쌀해진 날씨였지만 점퍼의 한쪽 어깨를 내리고 란제리 룩을 보여주며 파격적인 노출을 시도한 문가영이었다. 문가영은 공항 패션으로 란제리 룩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은 물론, 과감한 노출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당시 문가영이 입은 레이스 슬립은 한화 약 22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받기도 했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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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문가영의 공항 란제리 룩은 ‘자리에 맞지 않는 패션’이라며 과도한 노출을 지적받기도 했었다. 이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이번에는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는, 다 가린 패션으로 공항을 누빈 문가영이었다.
문가영은 지난달 종영된 드라마 ‘서초동’에서 어쏘 변호사 강희지 역을 맡았으며, 오는 10월 21일 첫 방송되는 밴드 결성 프로젝트 케이블채널 엠넷 ‘스틸하트클럽’의 MC를 맡았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