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휴가를 나와 가족들과 여행을 떠났다.
이경실은 25일 “방금 가족방에 올라온 며느리의 글이 재미있어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가족 여행 중인 아들 내외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경실은 “이훈이 아빠랑 이훈이랑 둘이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었는데 하사 밑으로 군인은 50% 할인이라고 해서 이훈이 아빠가 ‘군인입니다’라고 했더니 ‘증명할 수 있는 걸 보여주세요’라고 했고, 이에 ‘군인이 그런 게 어디있어요?’ 이런 대화를 이어갔는데 이훈이가 가만히 옆에서 듣더니 ‘아빠 아침에 군대옷입고 군대가요!’라고 했대요”라고 전했다.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은 지난 6월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상근예비역으로 북무 중이다. 상근예비역은 유일하게 집에서 출퇴근하는 병 신분의 군인이다.
휴가를 나온 손보승은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떠났고, 이경실은 군인이 휴가를 나와 지역을 벗어나면 안되는 거 아니냐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군 복무 후 3개월 정도 흐른 가운데 손보승은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다. 손보승은 앞서 입대 이유를 두고 대해 2천만원의 빚을 갚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어 뭉클함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손보승은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7년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데뷔한 뒤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클래스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