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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박상규 총장, 중국 텐진대학 국제 컨퍼런스 기조연설

중앙일보

2025.09.2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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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텐진대학 국제 컨퍼런스 참가. (왼쪽부터) 중앙대 이정민 국제교류팀 차장, 신중범 대외협력팀장, 박진 비서팀장, 우수한 국제처장, 박상규 총장, 텐진대학 차이리위엔 총장, 밍둥 부총장, 장링 국제처장, 웨이요우시앙 국제교류팀장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이 21일 중국 텐진대학(Tianjin University)에서 개최한 공학교육 발전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로 초청돼 기조연설을 했다.

텐진대학 개교 1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영국 카디프대학(Cardiff University), 헤리엇와트대학(Heriot-Watt University), 런던브루넬대학(Brunel University London) 총장을 비롯해 중국 퉁지대학(Tongji University), 충칭대학(Chongqing University), 베이징공업대학(Beijing University of Technology) 등 총장들이 참석해 공학교육의 현황과 미래에 대하여 논의했다.

박상규 총장은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초청되어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한국의 공학교육과 인증, 중앙대의 공대 교육을 포함한 STEM 교육과 연구성과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텐진대학에서는 별도 세션을 마련해 중앙대와 교류협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교는 2015년 최초 협정 후 꾸준히 연구 및 학생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협정갱신을 통해 공학연구 및 교육 관련 중국을 대표하는 텐진대학과 중앙대 간 협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AI, 로봇, 바이오 등 첨단 분야에서 양교 간 활발한 연구 협력이 기대된다.

차이리위엔(Chai Liyuan) 텐진대학 총장은 “중앙대학교의 박상규 총장이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자리를 빛내주시고, 한국과 공학교육에 대하여 인상 깊은 발표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초 협정체결 후 지난 10년간 양교 간 다양한 방면의 교류 성과를 이루어내었으며, 이번 협정갱신을 통하여 더욱 활발한 협력과 연구를 이루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에 텐진대학에서 개최한 국제 컨퍼런스에 한국 대학을 대표하여 참가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우리나라의 교육 현황과 공학교육 발전에 대하여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인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드린다. 향후 양교 교원 및 학생들의 더욱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텐진대학은 1895년에 설립되어 중국 최초로 근대화를 이룬 대학으로 학부생 19,103명, 대학원생 21,173명이 재학 중이다. 특히, 15개 학과가 ESI(Essential Science Indicators) Top 1%에, 그중 5개 학과는 0.1% 내에 있으며, 공학과와 화학과는 0.01%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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