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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강국 부상…세계선수권 남녀 金·銀

중앙일보

2025.09.25 05:15 2025.09.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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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국가대표 룽젠궈. 사진 IFSC
중국이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남자 스피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가져갔다. 룽젠궈(22·중국)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5 ISF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스피드 종목에서 독일의 레안더 카만스(20)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룽젠궈는 결승에서 4초80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4초99를 기록한 카만스보다 0.19초 앞섰다. 4초80은 올해 기록 베스트(4.78)에 0.02초 모자란 기록이다. 동메달은 재커 햄머(19·미국)가 차지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은 스피드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날 여자 스피드 종목에서 덩리쥔(·26)이 은메달,중국의 줘야페이(21)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5명의 선수가 8강에 올라 막강한 전력을 뽐냈다. 남자 스피드에선 2명의 선수가 8강에 들었다.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은 15m의 인공 벽을 빠르게 오르는 경기다. 좌우에 똑같은 벽 2개를 설치하고 두 명의 선수가 경합한다. LA 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엔 3개(스피드, 리드, 벌더)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김영주 기자 [email protected]




김영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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