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영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북촌 한옥마을로 나들이를 나온 김남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 체험학습 이후로 오랜만에 북촌 한옥마을에 온 김남주는 고풍스러운 멋을 여전히 유지한 채 힙해진 한옥마을 거리에 넋을 놓고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김남주는 특히 아기자기한 소품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옷이 가득한 옷 가게도 지나치지 못했다. 김남주는 "나는 새 옷 냄새를 맡으면 어릴 때 엄마한테 옷 선물을 받은 기분이 떠올라서 좋다"라며 즐거워했다. 문득 김남주는 복숭아가 그려진 티셔츠를 들더니 “내가 복숭아를 그렇게 좋아해”라면서 “우리 엄마가 태몽에서 냇가에서 복숭아를 싸서 가져 오셨다고 하더라”라며 태몽을 전격 공개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