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장 속옷 판매점 앞에서 상인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 체포

전남 순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2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상인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5일 시장 상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7시쯤 순천시 중앙시장 한 속옷 판매점 앞에서 60대 여성 상인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B씨는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영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