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Cooking&Food] 고즈넉한 한옥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 ‘맥심가옥’ 화제

중앙일보

2025.09.25 13:30 2025.09.25 13:3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동서식품

경주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운영
‘호박달당’ 등 스페셜 메뉴 선봬
만들기 체험, 미니 게임 등 풍성

맥심 모델로 활동 중인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경주에 문을 연 팝업스토어 ‘맥심가옥’ 마당에서 커피 한 잔을 하고 있다. [사진 동서식품]
최근 브랜드와 지역 문화가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스토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동서식품은 2015년부터 꾸준히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으며, 올해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특별한 팝업스토어 ‘맥심가옥’을 열었다.



커피 한 잔에 담은 한국적인 환대

지난 8월 28일 문을 연 맥심가옥은 ‘행복, 이리오너라’라는 슬로건 아래 9월 26일까지 운영된다. 고즈넉한 한옥 공간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곳은 방문객에게 한국적인 ‘환대’를 커피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먼저 입구 ‘환대문’을 지나면 안내 공간 ‘어서오소’에서 맥심가옥 소개 책자와 시음용 컵을 받을 수 있다. 시음 공간인 ‘맛있당’에서는 ‘호박달당’ ‘맥심오릉’ ‘색동저고리’ ‘모카골드 시나몬 라떼’ ‘화이트골드 쑥 라떼’ 등 맥심 커피믹스로 만든 다양한 스페셜 메뉴와 ‘화롯불 브루잉 커피’와 같은 이색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맥심 제품을 맞히는 가배 기미상궁 이벤트, 미니 맷돌 그라인딩 체험 등도 마련됐다.

체험 공간 ‘행복하당’에서는 행복 머그컵 키링과 민화부채, 나만의 책갈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셀프 생활한복 스냅 촬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야외 이벤트 공간 ‘가배뜰’에서는 커피믹스 스틱 모양의 윷으로 진행되는 윷놀이와 맥심 커피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보부상을 이겨라’ 미션 등 각종 미니 게임이 진행된다.

맥심 브랜드 히스토리를 전하는 ‘맥심이당’에서는 국내 커피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맥심가옥 스페셜 패키지와 각종 굿즈를 구입할 수 있다.



2015년부터 6회 팝업 진행 … 48만 명 방문

동서식품은 소비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차별화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여왔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5년 제주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서울 성수동 ‘모카책방(2016)’ ▶부산 해운대 ‘모카사진관(2017)’ ▶전주 ‘모카우체국(2018)’ ▶서울 합정동 ‘모카라디오(2019)’ ▶전북 군산 ‘맥심골목(2024)’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약 48만 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특히 지난해 전북 군산시 월명동 달빛마을 일대에서 운영한 ‘맥심골목’은 한 달간(10월 17일~11월 17일) 약 12만 명이 다녀가며 화제를 모았다. ‘맥심골목’은 ‘골목’을 메인 콘셉트로 로컬상점 5곳을 포함한 골목 전체를 맥심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지난 2018년에 전주 한옥마을에서 운영한 ‘모카우체국’ 역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소중한 이에게 손편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문을 연 ‘모카라디오’는 실제 라디오 방송국과 같이 팝업스토어 내 모카 DJ에게 사연과 음악을 신청하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2개월의 운영기간 동안 11만 명 넘게 방문하기도 했다.

동서식품 이재익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만의 브랜드 감성인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을 더 많은 고객과 나누기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주 맥심가옥에서 맥심 커피와 함께 행복한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