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줄지 않아” 김숙, 한강버스 탑승..박나래→주우재 ‘숙연’ (‘구해줘 홈즈’)

[사진]OSEN DB.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구해줘! 홈즈’ 김숙, 빽가, 럭키, 레오가 한강버스 탑승 후기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한강버스 타고 출근길 임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숙, 빽가, 럭키, 레오가 탑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꽉 막힌 서울 출퇴근길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다들 궁금해하고 있는 대중버스”라며 화제가 된 한강버스를 소개했다.

‘구해줘! 홈즈’ 최초 한강버스틀 타고 임장지로 이동한 네 사람은 교통카드를 찍고 배 안으로 들어갔고, 장동민은 “저기서 돌잔치 해도 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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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도 “프러포즈 해도 되냐”라고 했고, 양세형은 “가면서 낚시 가능하냐”, 장동민은 “줄 달고 서핑해도 되냐”라고 거들었다. 이에 김숙은 “안된다. 대중교통이다”라고 못 박았다.

한강버스 내부도 공개됐다. 자전거 거치대가 있는 외부를 비롯해 선실 안에는 총 199석의 좌석과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선실 내 카페,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어 가는 동안 편안함을 제공해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때 레오는 “제 키가 194cm인데 비행기 타면 앞좌석에 다리가 닿는다”라며 널널한 자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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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빽가는 “이거 만약에 비 많이 오고 파도치면 위험하지 않냐. 혹시라도”라며 “전 겁이 많아서 물에 빠지거나 이러면”이라고 걱정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모든 좌석에 구명조끼가 완비되어 있다고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마침내 한강버스가 출발하고, 김숙은 “약간 무서운 게 여기 직원들 왜 ‘오징어게임’처럼 입냐”라고 당황해했다. ‘오징어게임’ 속 캐릭터가 입는 핑크색 수트를 입은 직원들의 모습에 박나래는 “마지막 역에 한 명만 내리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숙은 잠실역에서 마곡역까지 소요 시간에 대해 “일반이 있고 급행이 있다. 일반은 75분 걸린다”라고 말했다. 지하철보다 많이 걸리는 시간에 빽가는 “1시간 15분이나 걸리냐”라고 했고, 김숙은 “7개 모든 선착장에 정거하다 보니까 시간이 걸린데 근데 급행이 있다. 54분 걸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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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 역시 지하철 소요시간과 비슷한 상황.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고, 김숙은 “확 줄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배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양세형은 “배는 선착장에 접안하는데 정박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거다”라고 설명했고, 김숙은 “정확하다”라고 반응했다. 그 말에 주우재는 “조금 여유있게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잘 어울리겠다”라고 전했다.

또 김숙은 배차 시간에 대해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그 외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간격”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빽가는 “부지런하십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촬영 후 소요시간은 늘어났고,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일반 노선은 127분, 급행 노선은 82분으로 운행 소요시간이 변경되었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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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