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속보] 해병특검, 수사기간 2차 연장 결정…"국회·대통령에 보고"

중앙일보

2025.09.25 18:53 2025.09.25 19:5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의 정민영 특별검사보가 지난 7월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 브리핑룸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수사기간을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정민영 특검보는 26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사기간을 2차 연장하기로 결정해 금일 오전 대통령과 국회에 수사기간 연장 사유를 서면 보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2일 수사를 개시한 특검팀은 지난달 21일 한 차례 수사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정 특검보는 "1차 연장 수사기간이 오는 29일 만료된다"며 "아직 조사할 사항이 남았고 수사 과정에서 증거인멸, 위증 등 추가 혐의를 인지한 상황이라 수사기간 2차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두 차례에 걸쳐 수사 기간을 30일씩 연장할 수 있다. 이를 적용하면 최대 11월 28일까지 수사가 가능하다고 특검팀은 밝혔다.



정혜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