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보2플' 이상원X이리오, 최종 데뷔조 합류.."멋진 활동으로 보답"

OSEN

2025.09.25 20:3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유수연 기자] Mnet 글로벌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 ‘보이즈2 플래닛’이 대망의 피날레를 맞은 가운데, 이상원과 이리오가 각각 1위와 6위를 차지하며 데뷔조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간절히 바라온 ‘가수 데뷔’의 꿈을 마침내 현실로 만들어내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최종 순위 발표에서 1위를 차지한 이상원은 무대 위에서 연신 눈물을 훔치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늘 이곳에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뜻깊고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그걸 넘어서 마지막까지 1등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에도 1등 후보에 얼굴을 비출 수 있어 영광이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너무 행복하다. 팬분들과 스타크리에이터가 없었다면 저는 여기 설 수 없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그는 특히 부모님을 향한 뜨거운 메시지로 현장을 울컥하게 했다. “엄마 아빠, 참 오래 걸렸지? 내 인생에서 자랑할 거리가 단 하나 있다면 엄마 아빠의 아들이라는 거야. 이렇게 자랑스러운 부모님을 둔 것이 제 가장 큰 자랑”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보이즈2 플래닛’이라는 여정은 지금까지 살아온 순간 중 가장 아름다웠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사랑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자랑스러운 알파드라이브원의 멤버, 영원한 1등 이상원이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6위로 데뷔조에 이름을 올린 이리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스타크리에이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자랑스러운 멤버로서 멋진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호주에서 가족들이 직접 방문해 축하를 전했다. 이리오는 “엄마가 왔다. 해냈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고, “이 꿈을 위해 7년이라는 시간을 외롭게 버텼다. 그 시간 동안 묵묵히 저를 응원하고 기다려준 엄마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오랜 친구이자 동료 이상원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상원이가 없었다면 이 자리는 없었을 것이다. 함께 못 이뤘던 꿈을 이제라도 이룰 수 있어 너무 좋다. 앞으로도 함께 행복하게 활동하자. 사랑한다”고 전하며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상원과 이리오는 각각 트레이니A 출신으로, 과거 데뷔 좌절을 겪었기에 이번 성과가 더욱 의미가 깊다. 두 사람은 긴 연습생 생활과 치열한 경쟁 끝에 마침내 글로벌 팬들의 선택을 받아 데뷔조 ‘알파 드라이브 원(ALPHA DRIVE ONE, 알디원)’으로 합류했다.

오랜 시간의 기다림 끝에 가수 데뷔라는 꿈을 이룬 이상원과 이리오는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진심 어린 눈물과 다짐으로 마무리된 이들의 여정이 앞으로 어떤 음악과 이야기로 이어질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