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현대백회점 무역센터점 현대면세점에서 쇼핑 캠페인 프로모션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그룹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QWER 멤버들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5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QWER 측이 더보이즈와 응원봉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QWER 소속사 프리즘필터 뮤직그룹, 쓰리와이코프레이션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공지를 올리고 응원봉 유사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발매된 QWER 공식 응원봉은 디자인적으로나 저작권상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본 응원봉과 관련하여 변호사와 변리사 등 관련 전문가들의 검토와 의견을 수차례에 걸쳐 받았으며, 저작권 침해를 포함한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안과 관련해 원헌드레드 측과 원만한 협의와 대화를 이어가던 중, 갑작스럽게 상대측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QWER 첫 월드투어 'ROCKATION' 공식 응원봉 디자인이 더보이즈의 응원봉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는 팬덤간의 갈등으로 번졌다.
더보이즈 팬덤은 QWER 측의 표절을 주장하며 해명을 요구해왔고, 이에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사안을 인지한 이후 QWER 측과 논의를 이어오며 디자인 변경 등을 요청했으나 최종적인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향후에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법적 절차를 포함해 유관 기관들과 연대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QWER 측은 "디자인적으로나 저작권상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반박하면서 입장차로 인한 대립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OSEN DB.
이하 프리즘필터 뮤직그룹, 쓰리와이코프레이션 공식입장 전문.
최근 불거진 응원봉 유사성 논란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쓰리와이코프레이션, 프리즘필터는 최근 발매된 QWER 공식 응원봉과 관련해 제기된 유사성 논란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힙니다.
우선 최근 발매된 QWER 공식 응원봉은 디자인적으로나 저작권상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본 응원봉과 관련하여 변호사와 변리사 등 관련 전문가들의 검토와 의견을 수차례에 걸쳐 받았으며, 저작권 침해를 포함한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안과 관련해 원헌드레드 측과 원만한 협의와 대화를 이어가던 중, 갑작스럽게 상대측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QWER과 함께해 주시는 바위게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