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설 승강기안전기술원(원장 허윤섭)은 9월 25일 경남 거창군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한국승강기㈜와 ㈜아조이엔지와 함께 ‘2025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해온 공단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25개 기업이 선정되어 ▲승강기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승강기 안전관련 현안문제 해결, ▲원가 절감 및 수입 기자재 국산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총 27건의 특허 출원이 이루어지는 등 국내 승강기 기술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 기술개발 지원사업에는 한국승강기㈜와 ㈜아조이엔지가 선정되었으며, 각각 화재‧폭발위험지역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폭엘리베이터용 상승과속방지장치(로프브레이크)’와 노유자의 편리한 승강기 이용을 돕는 ‘탈착 접이식 의자(K-배려의자)’의 기술개발 등을 수행한다.
허윤섭 승강기안전기술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연구개발 자금, 인프라, 특허, 판로, 인증까지 연결해 기술 자립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