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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언제 갖니"..'최현설 딸' 최연수, 결혼식 빌런 하객 공개 저격→삭제 [Oh!쎈 이슈]

OSEN

2025.09.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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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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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셰프 겸 방송인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인 최연수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겪었던 불편한 상황을 공개했다가 갑론을박에 휘말렸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황이다.

지난 25일 최연수는 자신의 SNS에 ‘결혼식 빌런 썰 푼다, 나보다 심한 사람 나와 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부모님과 최근 왕래가 거의 없던 옛 지인분들인데 신부 대기실 들어올 때부터 심상치 않았다”라며 “대기실이 굉장히 컸는데도 입구부터 쩌렁쩌렁하게 실례되는 얘기를 하면서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가면서도 애는 언제 갖느니 마느니 얘기하더니, 하객들에게 인사하는데 유독 심했던 한 분이 굳이 쫓아와 큰소리로 ‘니 아빠’라며 혼주를 지칭해 또 실례되는 말을 했다”며 “아빠랑 옛날에 친했다는 걸 굳이 드러내고 싶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러모로 생각이 있어도 결혼식에서라면 보통은 삼가야 하지 않나”라며 “특히 불편했던 두 가지 상황을 공유한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영상은 곧 삭제됐다. 최연수는 삭제 이유에 대해 “어른들의 민폐 행동이 잘못인 건 맞지만 혹시나 (결혼식에) 왔던 아가들이 보면 어린 친구들이 속상할까 봐 영상을 내렸다”며 “어린 친구들은 잘못이 없으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네티즌의 반응은 나뉘었다. “민폐 손님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 속 시원하다”, "결혼식에서 애 문제를 왜 물어보냐?"는 반응을 보인 반면, “결혼식에 온 손님들 언급은 지나치다”, "그래도 아빠 지인들이라는데 공개 저격은 아닌 것 같다"라는 의견도 나오며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최연수는 지난 21일 12살 연상 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최연수는 딕펑스의 오랜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의 장녀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뒤 지난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다. 이후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 도전했고 드라마 ‘너의 MBTI가 보여’, ‘어른연습생’, ‘돈라이, 라희’ 등에 출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최연수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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