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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에도 귀국 대신 결승'.. 말레이시아 볼링 영웅, '아버지 이름으로' 우승컵 번쩍[프로볼링]
OSEN
2025.09.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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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OSEN=용인, 강필주 기자] 말레이시아 볼링 영웅 무하마드 라피크 이스마일(28)이 하늘로 떠난 아버지에게 우승을 바쳤다.
왼손 볼러 이스마일은 26일 오후 용인 볼토피아에서 열린 '제27회 DSD삼호 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 TV 파이널 결승전(총상금 3억 400만 원, 우승 상금 6000만 원)에서 양손을 쓰는 투 핸드 볼러 임승원(34, ACME)을 256-224로 꺾었다.
이로써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이스마일은 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조국에 한국 대회 우승컵을 안겼다. 특히 이스마일은 바로 전날 경기 중 아버지의 부음 소식을 들은 상태였다.
이스마일은 이날 TV 파이널을 앞두고 귀국길에 오를지 고민했다. 하지만 결국 '아버지의 이름'이기도 한 '이스마일' 가문을 걸고 우승을 정조준, 영전에 트로피를 바쳤다.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이스마일은 말레이시아의 볼링 영웅이다. 이스마일은 말레이시아는 물론 아시아, 세계 볼러 랭킹 공식 1위에 올라 있다. 대회 직전 한국프로볼링협회(KPBA) 선수들이 뽑은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도 꼽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스마일은 유러피언 볼링투어인 2019 EBT 마스터스에도 정상에 올라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올해 3월 열린 미국프로볼링(PBA)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스마일은 터키로 시작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4프레임 스트라이크를 놓쳤지만 5~8프레임에서 4연속 스트라이크로 승기를 잡은 이스마일은 10프레임 첫 투구와 다음 투구를 완벽하게 끝내 승부를 굳혔다.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잠깐 위기도 있었다. 이스마일은 9프레임 첫 투구에서 스트라이크 행진을 멈췄다. 하지만 임승원 역시 9프레임 첫 투구를 놓치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임승원은 10프레임 첫 투구마저 두 핀을 남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스마일은 경기 직후 하늘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며 아버지를 기렸다. 그리고 함께 온 아내와 한동안 포옹하며 슬픔 감정을 추스렸다.
이스마일은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도 "그렇지만 아버지의 이름(이스마일)으로 아버지와 함께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 그래서 이 대회가 더 특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이어 "두 번째 프레임 때 메시지 핀이 와서 스트라이크가 됐다. 그 순간 아버지가 나와 함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눈물이 났으나 최선을 다해야 경기를 끝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마일은 앞선 준결승에서 기쿠타 이츠키(일본)를 222-177로 이겼다. 데뷔 10년 차인 임승원은 강민환(33, 로또그립)을 268-291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타이틀까지 품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포인트랭킹 88위에 머물렀던 임승원은 이날 한국 국적 최초로 투 핸드 볼러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스마일 앞에서 막혔다.
[사진] 임승원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한편 국가대항전으로 펼쳐진 3인조전 이벤트는 미국(PBA)이 235점을 기록, KPBA(202점), 일본볼링협회 JPBA(196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email protected]
강필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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