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5일,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2025년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경기북부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시대’에 즈음하여, 전국 균형발전의 바탕이 될 경기북부의 발전 방향 및 전략을 구상하고, 경기북부 성장과 향후 먹거리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전성용 총장 개회사에 이은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의 축사, 정성호 법무부장관(국회의원. 양주시)의 영상메시지 이후에 진행되었다.
1부 세션 “5극3특시대 경기북부 발전방향”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차기 회장 이향수(건국대)교수 발제 후, 한국공공ESG학회 사득환 회장(경동대 행정학과)을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자로 주재복(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임정빈(한국지방자치학회), 이지연(양주시의회) 박관규(대한민국도시사협의회), 남지현(경기연구원)씨 등이 참여하였다.
2부 세션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성장 전략”은 전략경영연구원 김성균 전환사회센터장의 발제 후, 한국지역경제학회 김봉원 회장을 좌장으로 토론에 들어갔다. 홍형득(전 한국정책학회), 오수길(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김민호(경기도의회), 양세훈(GFI미래정책연구센터), 조성택(경기연구원)씨가 토론에 참여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학계와 행정 현장, 지방의회 전문가, 주민 및 경동대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낙후된 경기북부 발전을 열망하는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드러났다. 토론 참여자들도 한결같이 경기북부가 그간의 접경지역으로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정부의 5극3특 정책에 따른 특별한 전략거점이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또 산업·교통·교육·환경 등 여러 분야의 경기북부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며, 남북간 초광역적 협력과 중앙정부-지방정부-지역사회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조장석 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경기북부의 발전을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닌, 국가적 과제이자 미래전략 차원에서 다루었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며, “논의된 정책 제안들이 경기북부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