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3' LG 라인업, 타점 2위 문보경이 사라졌다...김현수 4번-구본혁 3루수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2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LG는 손주영이 선발로 나섰다.LG 트윈스 오스틴이 5회초 1사 1,3루 좌중월 3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9.25 / [email protected]

[OSEN=대전,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한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다. 

 LG는 25일 울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11-1 대승을 거뒀다. 반면 한화는 25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에 0-7로 완패했다. 1위 LG는 2위 한화와 승차를 3.5경기 차로 벌렸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LG는 한화와 주말 3연전에서 1승만 거둬도 우승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LG는 이후 남은 두산전, NC전에서 1승만 거둬도 자력 우승이 가능해진다. 

LG는 홍창기(지명타자) 신민재(2루수) 오스틴(1루수) 김현수(좌익수) 문성주(우익수) 구본혁(3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LG 타선은 전날 롯데 상대로 11점을 뽑으며 좋은 페이스를 보였다. 오스틴이 스리런 홈런, 2타점 2루타로 5타점을 기록했다. 롯데전 도중 허리 불편함으로 교체됐던 신민재가 정상 출장한다. 염경엽 감독은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보경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구본혁이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문보경은 전날 4타수 무안타 3삼진, 최근 10경기 타율은 1할3푼9리로 바닥이다. 구본혁은 전날 교체 출장해 2타수 2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LG는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치리노스는 28경기 13승 4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이다. 한화전에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38로 강했다. 13이닝 2실점이다.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투수다. 올 시즌 9승 7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LG 상대로 올해 3경기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하고 있다. 19이닝을 던져 단 2실점이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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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