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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육아+일 반복에 과부화 “음식으로 스트레스 해소..너무 한심” (홍쓴TV)

OSEN

2025.09.2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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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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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과부하가 온 근황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홍쓴부부 성격 검사 결과…! 이 정도인 줄 몰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두 사람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했다. 제이쓴은 “현희가 요새 약간 사춘기 같은 느낌이다. 이전에 뭔가 했었어야 했는데 이제 좀 발현된 느낌”이라며 “예를 들어서 ‘취미가 없다’는 생각이 있으니까 일과 육아 반복해서 과부하가 온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걱정�다.

홍현희는 “취미, 취향도 없고 뭘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다. 아이가 지금 자동차를 엄청 좋아한다. 그런 면에서 나는 덕후처럼 좋아하는 것도 없는 것 같고 그걸 찾아야 하는데 어떻게 찾는지도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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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듣던 전문의는 “그동안 그렇게 살아왔는데 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냐”라고 물었고, 홍현희는 “좀 살만하니까 그런가, 아기랑 어느 정도 말도 통하고 어린이집도 가고 여유가 생겨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라고 곰곰히 생각했다.

이어 “제가 장기적인 목표가 없는 사람이다. 어느 날 10년 후가 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람들은 준범이가 10살 때 뭐를 해야 하는데 그 시간은 오겠지만 내가 느꼈을 때는 너무 멀게만 느껴진다. ‘나는 그때 뭐 생존해 있을까부터’ 별의별 생각을 다한다”라고 전했다.

제이슨은 그런 홍현희를 향해 “그런 스트레스를 먹을 걸로 푼다”라고 했고, 홍현희는 “그런 제가 너무 한심하다. 내 몸이 이렇게 나쁜 걸 먹었다니, 먹고 나면 후회하고 야식 먹고 후회한다”라고 토로했다.

반면, 제이쓴은 취향이 완전 뚜렷하다고. 그는 “지금 만들라고 하면 도자기 구우러 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게임도 좋아하고 여행도 혼자 잘 다닌다. 저는 한 번도 여행을 혼자 가본 적이 없다”라며 부러워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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