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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70명 태운 마곡→잠실행 한강버스 돌연 회항…무슨 일?

중앙일보

2025.09.26 03:59 2025.09.26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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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가 운항을 재개한 지난 21일 서울 잠실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은 시민들이 한강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한강버스에 방향타 문제가 발생해 회항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께 마곡 선착장을 출발해 잠실로 향하던 한강버스 104호가 가양대교 인근에서 방향타 이상을 감지했다.

운영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고 즉각 회항을 결정하고 10분 뒤인 낮 12시 50분께 마곡 선착장으로 돌아와 승객 70명을 전원 하선시켰다. 이어 전원에게 환불 절차를 안내했다.

해당 선박은 점검과 수리 작업에 들어가면서 오후 3시 30분 예정된 잠실발 마곡행 운항에는 투입되지 못했다.

오후 6시 마곡 출발 노선도 운항을 취소하기로 했지만 오후 중 수리가 완료되면서 정상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수리 완료 후 한차례 시범운항을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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