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가 안성재 셰프와의 요리 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곽튜브를 대신해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나폴리 맛피아에게 "나 진짜 예민한거 물어봐도 되냐. 진짜 궁금한게 있다. 그 질문을 아무도 안하더라"라며 "쭉쭉쭉 해서 올라왔다 결승까지. 상대가 에드워드 리가 아니라 안성재 세프였다면? 안성재와 나폴리 맛피아의 만남인거다.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나폴리 맛피아는 "근데 저는 많이 따지는 스타일이다. 심사위원을 따져야할 것 같다. 안성재 셰프님이 저랑 하려면 심사는 누가 보는거냐"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이사람 진짜 분석적이다"라고 감탄하며 "그럼 내 마음대로 하겠다. 고든 램지 한명을 만족시키는거다"라고 가정했다.
그러자 나폴리 맛피아는 "만약에 심사위원이 고든 램지다? 제가 이긴다. 이유가 있다. 다른 분이면 제가 진다. 근데 고든 램지 셰프님이면 제가 이긴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제가 요리를 고든 램지 셰프님때문에 시작했다. 고든 램지 셰프님의 취향을 정확히 아는게 저는 그분의 영상을 다 봤다. 수천편을. 제 요리 첫번째 스승님이고 제가 실제로 ('흑백요리사'에서) 이렇게 분석을 했다. 안성재 셰프님 유튜브나 역사, 취향을 다 뒤졌다. 취향을 저격하는게 중요한게 어차피 입맛은 다 다르다. 그런것에 잘 맞춰서 제가 잘됐던 것 같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