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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올릴까” 기안84, 역대급 말실수..결국 박나래 울렸다 (‘나혼자산다’)

OSEN

2025.09.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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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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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말실수를 해 박나래를 울렸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부모님 집을 방문한 전현무와 기안84는 박나래를 도와 함께 청소하기로 했다. 집안을 둘러보던 중 박나래는 할머니, 할아버지 흔적이 남긴 소파를 언급했다. 이때 기안84는 “아니면 좀 찍어서 당근이라도 올려볼까”라고 말실수를 해 박나래를 울렸다. 박나래는 “이걸 당근을 왜 하냐. 모양이 그대로인데 그걸 당근하자고”라고 소리쳤다.

스튜디오에서 기안84는 “나는 네가 그걸 버릴 줄 알고 저 친구가 새 생명을 얻으면 의미가 있을까 해서”라며 “미안해 그런 뜻은 아니었다”라고 사과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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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기안84의 실언에 “당근으로 맞을래?”라며 “화장실로 꺼져”라고 말했다. 수습 불가 상황 속 자리를 이탈한 기안84. 박나래는 울다 웃으며 “무슨 저런 사람이 다 있지”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다시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말을 꺼내던 중 화장실에서 들리는 물소리. 그는 인터뷰를 통해 “전 제 귀를 의심했다. 웃기려고 그런건가? 나래 기분 풀여주고. 근데 지가 더 당황하더라. 기안의 1차원적인 생각인데 평소 같으면 뭐라할 텐데 기안 다운 헛소리해서 애가 울다 웃었다”라고 전했다.

박나래 역시 “기안 오빠가 당근 애기 하는데 X여버리고 싶었다. 돌아이 같았다”라면서도 “울고 있는데 그 얘기하니까 터지듯이 웃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기안84는 “그렇게 생각해주니까 고맙다”라고 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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