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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씬스틸러 득점’ 한화 짜릿한 역전승, 1위 희망 보인다…161km 문동주-158km 폰세가 이어간다

OSEN

2025.09.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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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류현진,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1사 주자 2,3루 한화하주석번트 때 런다운에 걸렸던 3루 주자노시환이 LG 박동원이 빈 글러브로 태그하는 바람에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2025.09.26 /rumi@osen.co.kr

[OSEN=대전, 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류현진,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1사 주자 2,3루 한화하주석번트 때 런다운에 걸렸던 3루 주자노시환이 LG 박동원이 빈 글러브로 태그하는 바람에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2025.09.26 /[email protected]


[OSEN=대전,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0-1로 뒤진 7회 노시환의 허를 찌르는 홈 주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도윤이 역전 2타점 결승타를 때렸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LG에 2.5경기 승차로 좁혔다. 27~28일 맞대결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0.5경기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다. 만약 한화가 이날 패배했더라면, LG는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고 사실상 역전은 힘들게 됐을 것이다.

한화는 27일 LG전에 문동주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28일에는 리그 최강 에이스 폰세가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1회 1사 1,2루에서 병살타로 위기를 벗어났고, 5회 1사 2,3루에서는 삼진과 내야 땅볼로 실점을 막았다. 6회 오스틴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OSEN=대전, 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류현진,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초를 마친 한화 선발 류현진이 덕아웃으로 들어오며 손아섭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9.26 /rumi@osen.co.kr

[OSEN=대전, 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류현진,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초를 마친 한화 선발 류현진이 덕아웃으로 들어오며 손아섭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9.26 /[email protected]


한화는 7회말 역전했다. 노시환이 분위기를 확 바꿨다. 1사 후 노시환,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좌익수 송구 실책도 있었다. 

하주석이 바뀐 투수 김영우 상대로 기습 번트를 시도했는데, 투수 정면 땅볼이 됐다. 투수가 잡았고, 3루주자가 협살에 걸렸다. 3루주자 노시환이 홈으로 들어오다가 주루를 포기하는 듯 했다. 하지만 포수 박동원이 태그하려 하자, 몸을 재빨리 피했다. 

박동원이 부랴부랴 태그했는데, 공을 오른손에 쥐고 왼손으로 빈 글러브 태그였다. 심판이 공을 보지 못하고 아웃을 선언했지만, 한화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박동원이 오른손에 공을 쥔 채, 왼손으로 빈 글러브로 노시환을 태그했다. 세이프로 번복돼 1-1 동점이 됐다. 

[OSEN=대전, 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류현진,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1사 주자 2,3루 한화하주석번트 때 런다운에 걸렸던 3루 주자노시환이 LG 박동원이 빈 글러브로 태그하는 바람에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2025.09.26 /rumi@osen.co.kr

[OSEN=대전, 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류현진,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1사 주자 2,3루 한화하주석번트 때 런다운에 걸렸던 3루 주자노시환이 LG 박동원이 빈 글러브로 태그하는 바람에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2025.09.26 /[email protected]


득점없이 2사 2,3루가 되어야할 상황이 1-1 동점이 되고 1사 2,3루에서 경기가 재개됐다. 대타 이도윤이 나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대타 손아섭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가 이어졌고, 심우준이 1루쪽 스퀴즈 번트를 시도해 성공했다. 4-1로 달아났다. 

이후 한화는 8회 필승조 한승혁, 9회 마무리 김서현이 실점없이 승리를 지켰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현진이가 6이닝 동안 선발투수로 본인의 역할을 잘 해주고 내려왔기 때문에 경기 후반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또 “야수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었다. 7회 공격에서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4득점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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