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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득점왕 만들어줄게’ 손흥민 버프 받은 부앙가, 메시와 MLS 득점왕 경쟁

OSEN

2025.09.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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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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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 버프를 받은 데니스 부앙가가 득점왕을 노린다. 

LAF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31라운드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AFC는 리그 3연승을 이어가며 서부 컨퍼런스 4위 자리를 지켰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대폭발시켰다. LAFC가 전반 14분 베라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후반 46분 추가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데니스 부앙가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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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불과 2분 뒤 간결한 왼발슛으로 역전골을 뽑았다. 국가대표팀까지 5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은 최근 MLS 3경기서 무려 5골을 대폭발시키고 있다. 손흥민은 짧은 시간에 벌써 6골, 3도움이다. 

손흥민의 2도움으로 부앙가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시즌 20골을 폭발시킨 부앙가는 메시와 득점 공동선두까지 등극했다. 

메시도 반격했다. 메시는 25일 뉴욕시티FC 전에서 2골, 1도움을 폭발시켰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대활약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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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시즌 22골로 다시 득점 선두를 탈환했다. 손흥민의 지원을 받는 부앙가와 메시가 득점왕대결을 펼치는 모양새다. 손흥민 합류 후 부앙가의 득점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부앙가는 최근 3경기서 해트트릭만 두 번 달성했다. 손흥민이 3도움으로 확실히 밀어줬다. 

MLS는 “손흥민과 부앙가는 MLS 최초로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합작했다. 두 선수의 파괴력은 메시 못지 않다. 부앙가의 해트트릭을 손흥민이 만들어줬다. 이 골로 부앙가는 LAFC에서 97골을 기록해 역대 1위로 올라섰다”며 손흥민, 부앙가, 메시를 MVP에 선정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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