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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땅볼-삼진' 차갑게 식어버린 이정후, 4G 연속 안타 행진 불발 [SF 리뷰]

OSEN

2025.09.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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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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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이정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는 저스틴 벌랜더.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1루수 라파엘 데버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3루수 맷 채프먼-지명타자 윌머 플로레스-2루수 케이스 슈미트-중견수 이정후-우익수 헤라르 엔카나시온-포수 앤드류 키즈너로 타순을 꾸렸다.

카일 프리랜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콜로라도는 유격수 에즈키엘 토바-포수 헌터 굿맨-1루수 블레인 크림-좌익수 조던 벡-중견수 브렌튼 도일-우익수 얀퀴엘 페르난데스-3루수 카일 카로스-지명타자 워밍 베르나벨-2루수 라이언 리터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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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7회 2사 후 루킹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이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2할6푼4리에서 2할6푼3리로 하락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를 4-3으로 눌렀다. 콜로라도는 1회 1사 후 굿맨이 샌프란시스코 선발 벌랜더를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를 공략해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도일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2-0으로 앞서 갔다.

하지만 콜로라도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공격 때 홈런 한 방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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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의 볼넷, 플로레스의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샌프란시스코. 올 시즌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슈미트는 콜로라도 선발 프리랜드의 2구째를 공략해 중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3-2 역전. 샌프란시스코는 8회 데버스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9회 선두 타자 벡의 홈런 한 방으로 1점 차 맹추격했지만 극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벌랜더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6번 2루수로 나선 슈미트는 역전 스리런 한 방으로 3-2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 프리랜드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3점만 내주며 선발 투수의 역할을 다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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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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