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돌싱글즈7’ 가수 은지원이 부부 사이에도 비밀번호를 공유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MBN '돌싱글즈7'에서는 호주에서 '최종 커플'이 된 성우X지우, 동건X명은이 서울에서 현실 데이트를 하며 달콤, 아찔한 케미를 발산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휴무인 성우는 아침 일찍 출근하는 지우를 직접 차로 데려다주는 자상함을 보였다. 지우가 "만약 7시 30분에 출근하는 회사였다면 성우를 주말에만 봤을 것 같다"고 하자, 성우는 "슬픈 소리하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퇴근 후 야식으로 국수를 먹던 두 사람은 지우의 사진첩을 보며 추억 여행에 빠졌다. 성우는 지우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우와 진짜 맞네, 성형 안 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인기 많았겠다"고 하자, 지우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고등학교 오빠들에게 고백을 받았다"며 의외의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OSEN DB.
두 사람은 서로의 결혼관을 알아보는 '결혼 체크리스트'를 진행했다. 비밀번호 공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그럼 비밀번호가 아니죠"라며 단호한 소신을 밝혔다. 은지원은 "그냥 번호죠. 그건 비밀번호가 아니지"라고 덧붙이며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