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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한테 속았다? 요가 '후기평' 쏟아져.."분명 뻣뻣해도 된 됐는데" 폭소

OSEN

2025.09.29 06:48 2025.09.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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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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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가수 이효리가 직접 운영하는 요가원이 화제가 된 가운데, 수강생들이 전한 수업 후기가 웃음을 안기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2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자주 하시는 질문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드릴게여”라는 글과 함께 요가원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뻣뻣해도 되나요? 됩니다, 대환영”, “날씬하지 않아도 되나요? 됩니다, 대환영”, “초보도 집중하다 들어가도 되나요? 됩니다, 대환영”, “수업 시간 늦었는데 들어가도 되나요? 됩니다, 끝나기 전까지만”이라며 시원한 답변을 내놨다. 특히 임산부의 수업 참여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몇 가지 동작만 제외하면 괜찮다”고 안내했다. 또 한 누리꾼이 “요가하다가 방귀 뀐 적 있어서 단체 요가를 시도 못하고 있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방귀 됩니다”라며 유쾌하게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29일 이효리가 운영하는 '아난다 요가'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회원들의 수업 후기를 공개했다.수강생들은 "이효리 선생님 목소리 덕에 마음이 차분해지고, 반복 동작 따라가다 보니 몸이 점점 풀리는 게 느껴졌다. 끝나고 선생님이랑 몇마디 나누고 어깨 팡팡 해주셨는데 녹았습니다" 라며 특히 귀엽다는 실물 후기가 이어진 것.

그 중에 눈길을 끈 후기는 "선생님이 뻣뻣한 사람 많다고 했는데 놀랍게도 나 혼자 뿐"이란 후기가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많은 인원이 함께할 수 있는 요가원 내부를 공개하며 요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그는 2016년 제주에서 요가원을 운영해온 경험을 토대로 최근 ‘아난다’라는 이름의 요가원을 서울에 새롭게 열었다.  지난 9일에는 남편 이상순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에 요가원을 오픈하니 제주와는 다르더라. 첫 수업 때 뭘 가르쳐야 할지 우왕좌왕했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효리 보러 왔다가 ‘요가가 매력 있네’라고 느끼면 좋은 거고, 여기서 계기가 돼 주변 요가원에 등록하셔도 좋다”고 말하며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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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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