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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에 2만불 피해… 의류매장, 올해만 세 번째 털려
Los Angeles
2025.09.29 15:01
2025.09.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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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 캡쳐
산타애나에 위치한 한 의류 매장이 또다시 절도 피해를 입었다. 매장 주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세 번째 피해다.
CCTV 영상에는 최근 새벽, 복면을 쓴 3명이 매장에 침입해 의류와 상품이 가득 담긴 가방을 들고 달아나는 장면이 담겼다. 범행은 채 3분이 걸리지 않았다.
매장 측은 “들어와서 원하는 걸 모두 가져가고 순식간에 떠났다”며 “며칠 전 새로 입고한 물품만 1만 달러어치였는데, 이틀 만에 모두 털렸다”고 말했다. 총 피해액은 창문 수리비를 포함해 약 2만 달러로 추산된다.
주인은 이번 사건이 금전적 손실뿐 아니라 가게 운영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물건을 채워놓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해놨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니 너무 힘들다. 계속 이런 피해가 생기면 가게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용의자들은 범행 직후 계단을 내려와 주차장을 가로질러 달아나는 모습까지 CCTV에 찍혔다. 사건은 경찰에 신고됐으며, 매장 측은 시 당국과 협의해 추가적인 보안 대책을 모색 중이다.
경찰은 절도범들의 신원에 대한 시민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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