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 명단 1천명" '이장우♥조혜원' 웨딩화보도 깜짝 공개…결혼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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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배우 이장우가 결혼식을 앞두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 한편, 예비신부 조혜원과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서 이장우는 “요즘 고민거리가 뭐 있냐”는 질문에 “결혼이다. 막상 하려니까 정신이 나갔다. 이 사람 챙기고 저 사람 챙기고… (하객) 명단을 1000명씩 보는데 화가 막 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막상 할 때가 되니까 현실적으로 챙길 게 너무 많다”며 결혼 준비 과정의 애환을 드러내 공감을 샀다.

그런 가운데 이장우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군모를 쓴 채 슈트 차림으로 서 있었고, 옆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배우 조혜원이 같은 군모를 쓰고 박장대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커플 전투화까지 맞춰 신으며 유쾌하고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 특유의 재치와 ‘군필 커플’ 콘셉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웨딩화보 공개와 함께 “결혼 전 마지막으로 시골 마을로 떠나, 많은 형 누나들과 함께한 보물찾기 여정! '시골마을 이장우' 시즌2, 오늘 밤 9시 MBC에서 첫 방송됩니다”라며 방송 홍보도 잊지 않았다.

앞서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7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팬들의 뜨거운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객 명단 1000명은 진짜 대박이다”, “둘이 커플 전투화 신고 웃는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린다”, “사랑꾼 면모 제대로 보여주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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