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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바이에른 감독, 'K리그 출신' 오르샤에게 반했나..."그의 득점, 정말 환상적"
OSEN
2025.09.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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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슬라브 오르시치 개인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오르샤' 미슬라브 오르시치(33, 파포스)의 골에 뱅상 콤파니(39) 감독이 놀라움을 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파포스 FC를 5-1로 완파하며 첼시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기록했고, 하파엘 게헤이루·니콜라 잭슨·마이클 올리세가 각각 득점포를 가동했다. 케인은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5골)를 추격 중이다.
김민재는 전반 실점 장면에서 빌드업 패스가 끊기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후 안정적인 수비와 전개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파포스의 만회골은 K리그 출신 미슬라브 오르시치가 기록했다.
2경기 만에 8골을 몰아넣은 바이에른은 조기 선두권 안착에 성공했다.
이 경기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클리어링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오르시치에게 실점하는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의 말을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보기엔 쉬워 보였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파포스는 특히 홈에선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라고 확신한다. 후반전에 우리는 경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싸우고 뛰어야 했고, 이후 점점 더 위험한 장면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챔피언스리그 목표에 대해서는 "첫 경기 전에도 분명히 말했듯이 우리의 꿈은 결승에 올라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건 매우 어렵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경쟁의 한가운데 있고, 당장은 다음 경기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K리그 출신' 오르시치의 득점에 대해서는 "실점하는 걸 좋아할 감독은 없지만, 그가 넣은 방식은 정말 환상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
[email protected]
정승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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