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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갑자기 아프면...문 여는 병ㆍ의원, 약국 이렇게 찾으세요

중앙일보

2025.09.3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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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8800곳 병ㆍ의원이 문을 연다. 추석 당일인 6일에도 2210곳의 의료기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정부는 갑자기 몸이 아프면 문 여는 동네 병ㆍ의원과 작은 응급실 먼저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포털
1일 보건복지부는 최장 10일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기관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연휴 기간 몸이 아플 경우에는 먼저 문 여는 동네 병ㆍ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을 찾아 진료를 받으면 된다. 경증이면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받고, 병원 진찰 결과 중증질환이 의심된다면 큰 병원으로 이송 가능하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께서는 몸이 아플 경우 먼저 동네 병ㆍ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확인하여 우선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갑자기 아플 때에 대비해 휴대전화에 복지부 ‘응급똑똑’ 앱을 미리 받아두면 도움이 된다.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증상정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사용자가 증상 등을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분류한 증상정도에 따라 중증환자는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 우선 방문 안내 및 자가 응급 처치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병ㆍ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응급실 등의 진료과목, 진료여부 등 의료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에도 문 여는 병ㆍ의원,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똑똑’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설치할 수 있다.

12세 이하 소아에게 갑작스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소아ㆍ응급 전문의가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http://icaretok.nemc.or.kr)’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안심톡에 접속하면 먼저 ‘응급똑똑’앱에 기반한 증상 분류를 해야 한다. 증상 분류 결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119신고나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상담으로 가능한 경우에는 1:1 게시판에 문의할 수 있다. 상담 의료진은 입력된 소아환자의 현재 증상, 과거 병력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가능한 응급처치, 상비약 이용 안내, 추후 증상 변화에 따른 추가 조치 사항 등을 게시판 답글 또는 전화로 안내한다. 의료진이 답변을 남기는 즉시 보호자에게 문자 등으로 알려준다.

다만 호흡곤란, 갑작스런 팔다리 저림, 혀가 마비돼 말하기 어려운 경우 등 중증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119 상담을 통해 증상이 어떤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19 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 가능하다. 중증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119로 신고하면 의학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응급똑똑 앱

정부는 연휴 기간에도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ㆍ의원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연휴에는 하루 평균 약 8800곳이 문을 연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을 이용하거나, 응급똑똑앱,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 시도 콜센터(국번없이 ☎120)에 전화해 가까운 곳의 문 여는 병ㆍ의원 및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전국 시도, 시군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전 알아두세요!
▶(유선)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시·도 콜센터

▶(인터넷)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보건소 누리집

▶(스마트폰 어플) 응급똑똑,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주요포털) ‘응급’ ‘응급실’ ‘문 여는 병원’ ‘응급의료’ 등 검색 시 응급의료포털 안내



이에스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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