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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막을 수가 없다…"EPL 득점왕 출신인데, MLS 수준이 너무 낮을지도…"

OSEN

2025.10.0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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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손흥민(33, LA FC)이 메이저리그 사커(MLS) 무대에서 단연 돋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MLS 무대를 휘어잡고 있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뽑아냈다.

전반 종료 직전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깬 그는 후반 15분 빠른 스프린트와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까지 책임졌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LAFC는 3-0 대승을 거두며 승점 53을 기록, 두 경기 더 치른 미네소타(승점 54)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일본 매체 ‘더월드’는 “한국대표 공격수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한 적도 있다. MLS 수준이 너무 낮을지도 모르겠다”고 주목했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LA FC를 이끌고 있다.

영국 '원풋볼'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MLS 역사상 최고의 공격 듀오인가. 이들의 호흡은 완전히 다른 차원”이라며 “손흥민은 2650만 달러의 이적료를 증명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7골 1도움으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몸값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셈이다.

MLS 사무국은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치데이 37 '팀 오브 더 매치데이'를 공개했다. 3-4-3 전형으로 꾸려진 베스트11 공격 삼각편대 중 한 자리를 손흥민이 차지했다. 이번 선정은 매치데이 29, 30, 35에 이어 네 번째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이 데뷔 시즌에 리그 전체를 흔드는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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