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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도 발리서 당했다…"10분만에 카드 1500만원 긁혀" 뭔일
중앙일보
2025.10.01 18:46
2025.10.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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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빈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신용카드를 잃어버린 지 10분 만에 1500만원 피해를 봤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전혜빈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 우붓 지역 지도를 캡처해 올리며 "이 지역에서 카드 도난당해서 1500만원 긁힘. 조심하세요. 우붓 시내에 계신 여러분. 곧 여행하실 분들도"라며 "잃어버린 지 10분 만에 벌어진 상황"이라는 글을 적었다.
전혜빈은 엄마가 된 지 3주년을 맞이해 발리 우붓을 여행 중이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발리 분관에 따르면, 발리의 치안은 비교적 안전하나 교통사고나 야간의 소지품 절도 및 강도의 위험이 있으므로 야간통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또한 낮에도 강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가방은 도로 반대쪽으로 교차해서 메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도보를 하지 않는 등 소지품 관리를 철저하게 하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경우에는 즉시 카드사에 신고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여러 장의 카드를 분실했을 때는 한 카드사에만 연락해도 나머지 카드사의 분실 신고를 처리해주는 서비스가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된다.
아울러 현지 경찰에 신고하고 사건·사고 사실 확인서를 받아두면 추후 카드사나 여행자 보험 등을 통해 보상 신청을 할 때 증빙 자료로 쓸 수 있다.
현예슬(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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