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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날 오전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6시간30분

중앙일보

2025.10.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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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산방향이 귀성길을 떠나는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뉴스1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고향에 가는 차들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가는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03분, 광주 5시간 4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3시간 2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오는데 걸리는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51분, 대구 3시간 2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6분이다.

공사는 "귀성 차량 등으로 평소 금요일보다 지방 방향 위주로 혼잡하다"고 설명했다.

오전 8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오산 부근∼남사 부근, 북천안∼천안 부근, 옥산분기점 부근∼청주분기점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 순산터널 부근∼서해대교,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 강일∼서종 구간 등에서도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선 강릉 방향 반월터널 부근∼부곡과 신갈분기점 부근∼양지터널 부근,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등에서도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이날 오전 11∼12시 사이 정체가 가장 극심했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전국에서는 차량 52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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