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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가전산망 담당 공무원 세종청사서 뛰어내려 사망

중앙일보

2025.10.02 20:18 2025.10.0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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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전산망 마비가 엿새째 이어진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2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일부 민원 서비스 처리 불가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팀을 총괄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3일 세종 청사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세종시 어진동 중앙동 청사 인근 바닥에서 행안부 소속 공무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날 중앙동 15층 남측 테라스 흡연장에서 휴대전화를 두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행안부 장관과 직원 일동은 이번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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