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 대자연의 장엄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해피여행클럽'을 통해 마련됐다.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자이언 캐니언 & 데스밸리 여행'은 선착순 45명 한정으로 모집된다.
해피여행클럽은 오랫동안 합리적인 가격과 알찬 일정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을 받아왔다. 이번 여행은 지난 봄 진행된 데스밸리 여행에서 좌석 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한 이들의 아쉬움을 반영해 가을 시즌에 다시 준비된 일정이다.
첫날은 로스앤젤레스와 풀러턴에서 출발해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 도착, 올 스테이션 호텔에서 편안한 숙박을 하며 여유로운 밤을 보낸다. 둘째 날에는 수천만 년 동안 붉은 사암이 빚어낸 협곡의 장관, 자이언 캐니언을 탐방한다. 장엄한 바위 기둥과 깎아지른 절벽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는 데스밸리를 찾아 해수면보다 낮은 광활한 소금 평원과 석양이 물드는 사막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한다. 마지막 날에는 머스킷의 버진 리버 카지노 호텔에서 묵으며 여유를 즐긴 뒤 출발지로 돌아온다.
이번 여행은 교통과 호텔 숙박이 포함된 가격이 449달러로 책정됐다. 가이드 팁은 별도지만,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도 최소 비용으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해피여행클럽 측은 "항상 함께해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일정 역시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행은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해피여행클럽은 내년 7월 '레드우드 & 오레곤 여행'도 준비 중이다. 거대한 삼나무 숲과 청정한 자연을 탐방하는 여정으로, 대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