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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황유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3R 1타 차 공동 2위

중앙일보

2025.10.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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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A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김효주와 황유민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에바비치의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효주는 이날 버디를 6개 추가하면서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15위였던 순위는 공동 2위로 급상승했다.

전날 단독 1위였던 황유민은 이날 버디 1개, 보기 4개로 3타를 잃었지만 사흘 합계는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 자리가 됐다.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1위인 이와이아키에(일본)에 1타 차이다. 김효주, 황유민 외에 가쓰미나미(일본), 메건 캉, 브룩 매슈스, 제시카 포어바스닉(이상 미국), 젠베이윈(대만), 폰아농 펫람(태국) 등 총 8명이 공동 2위에 포진했다.

김효주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황유민은 후원사인 롯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나와 우승 기회를 잡았다. 내년 LPGA 투어 진출을 노리는 황유민은 이번 대회에 우승할 경우 퀄리파잉을 면제받고 곧바로 LPGA에 입성할 수 있다.

1위 이와이나 공동 2위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2승을 거둔 선수가 된다.




한편 올해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넬리코르다(미국)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0위,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김아림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2위다. 2라운드까지 공동 8위를 달린 윤이나는 이날 1오버파를 치고 7언더파 209타, 공동 21위로 밀렸다.

이해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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