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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오늘은 창영이 위한 승리, 내일은 저 감독님 그리고 힉스 위해" [수원톡톡]

OSEN

2025.10.0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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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조은정 기자] 4일 오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가 열렸다.KT 김선형이 교체 투입되고 있다. 2025.10.04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 4일 오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가 열렸다.KT 김선형이 교체 투입되고 있다. 2025.10.04 /[email protected]


[OSEN=수원, 우충원 기자]  "오늘은 창영이를 위한 승리, 내일은 저와 감독님 그리고 힉스를 위한 승리".  수원 KT는 4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홈 개막전서 85-67로 승리했다.  KT는 새롭게 사령탑에 오른 문경은 감독이 첫 경기서 승리를 기록했다. 또 '이적생' 김선형은 13점-2도움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은 경기 후 "이적 후 첫 경기였다. 후배들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감독님과 코치님들 그리고 동료들이 모두 믿음을 보내준 것 같다. 우승후보인 KCC를 상대로 좋은 성과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초반 어려움도 있던 김선형은 "엇박자가 나기도 했다. 3점슛 2개가 들어가면서 함성 소리를 들었고 그 때 부터 다시 스위치가 켜졌다"라고 말했다. 

SK로 원정 경기를 떠나는 그는 "원정으로 가는 것은 처음이다. 항상 홈이었다가 원정 라커룸으로 가는 것은 분명 어색할 것"이라면서 "SK팬들을 만나는 것이 흥분된다. 또 다른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은 (정)창영이를 위해서 승리하자고 했다. 내일은 저와 감독님 그리고 힉스를 위해 승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선형은 "만원 관중은 정말 어느 도시 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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