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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0원+4900원=4900원…합치면 싸지는 마법, 멤버십 활용법 [팩플]

중앙일보

2025.10.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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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부터 음식배달,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까지 모두 갖춘 쿠팡 ‘와우 멤버십’ 등장 이후 플랫폼 업체들은 ‘멤버십 혜택 경쟁’에 돌입했다. 즐거운 만큼 돈 나갈 일도 많은 추석. 플랫폼 멤버십 경쟁을 현명하게 이용해 저렴한 가격에 재밌고 배부르게 추석 연휴를 보내는 법을 소개한다.

박경민 기자

명절 음식 직접 준비한다면
손수 명절 음식을 준비할 계획이라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유용하다. 월 4900원(연 4만 6800원) 멤버십에 가입하면 네이버 쇼핑 적립혜택에 더해 컬리 멤버십(월 1900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신선식품을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앱에서 컬리 입점 물건들을 주문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앱 캡처
연휴 기간 ‘방구석 1열’ 하고 싶다면
영상 콘텐트를 자주 시청하는 이용자라면 배달의민족(배민) 멤버십을 주목할 만하다. 배민에선 유튜브 프리미엄과 결합한 멤버십을 1만 3990원(첫 달 8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단독으로 구독하는 비용(월 1만4900원)보다 저렴한데, 배민 무료 배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통신사 제휴 할인 등을 제외하고는 유튜브가 다른 멤버십과 제휴하는 경우는 배민이 유일하다. 국내 OTT를 선호한다면 배민의 ‘티빙’ 결합 멤버십도 월 549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두 멤버십을 합친 가격(7400원)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멤버십을 통해선 일반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월 7000원)보다 저렴하게 넷플릭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8000원을 추가하면 광고가 제거된 스탠다드 요금제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이 경우도 넷플릭스만 구독했을 때(1만 3500원)보다 저렴하다.

지난 4월 서울 종로구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지난 6개월의 협업 성과와 의미를 돌아보는 '네이버 넷플릭스 밋업' 세션이 열렸다. 사진 네이버·넷플릭스
연휴 맞이 여행 계획한다면
고향에 가거나, 연휴 기간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모빌리티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쏘카를 이용할 경우 대여 요금의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쏘카를 검색해 차량을 예약하면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의 멤버십 ‘우버 원’(월 4900원)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택시비 5~10%도 적립받을 수 있다.

네이버 우버 멤버십
‘올인원’ 원한다면 쿠팡 멤버십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멤버십으로 해결하고 싶다면 쿠팡 와우 멤버십이 가장 혜택이 폭넓다. 월 7890원으로 무료 배송, 신선식품 새벽 배송 등 물류 혜택은 물론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 쿠팡이이츠에서 무료배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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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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