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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거주' 남편과 기러기 부부였다...안영미 "3~4개월마다 만나" ('조동아리') [핫피플]
OSEN
2025.10.0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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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미국에서 일하는 남편과의 ‘기러기 부부’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5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조동아리’에서 안영미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등 선배 코미디언들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그는 결혼 이후의 현실적인 고민과 장거리 부부로서의 어려움을 가감 없이 고백했다.
안영미는 “혼인신고를 하자마자 남편이 미국으로 일하러 가게 됐다. 그런데 그 시점에 코로나19가 터졌다”며 “신혼인데 신혼이 아니었다. 9개월 동안 혼자였다.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워낙 관심받는 걸 좋아하고 사랑받고 싶은 성격이라 남편이랑 하루종일 붙어 있을 줄 알았다”며 “그런데 그럴 수 없게 되니 결혼에 대한 환상도 내려놨다”고 덧붙였다.
현재 안영미는 라디오 진행자로 활약 중이며, 남편은 여전히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남편이 3~4개월에 한 번씩 한국에 와서 보고 다시 간다”며 “이제는 방송도, 육아도 조금씩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안영미는 지난 2019년 라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남편과 결혼해 지난해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장거리 부부이자 워킹맘으로서 쉽지 않은 일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혼자 육아하며 일까지 병행한다니 정말 대단하다”, “기러기 부부 생활 쉽지 않을 텐데 응원합니다”, “늘 긍정적인 모습이 멋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수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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