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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방출 세터 이진, 결국 교체 후 눈물 ('신인감독 김연경')[순간포착]

OSEN

2025.10.0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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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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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원더독스 세터 이진이 눈물을 보였다.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원더독스가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경기를 펼쳤다.

이날 1세트에서 원더독스는 알토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특히 첫 득점을 내준 뒤 8연속 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 가운데 원더독스의 범실이 실점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중에서도 세터 이진에게는 실점이 더욱 뼈아팠다. 과거 알토스 배구단의 유망주 출신이었기 때문. 이에 방출된 친정팀을 만난 것이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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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진은 1세트 중반 선배 이나연으로 교체됐다. 심지어 이나연은 범실을 이어가던 이진과 달리 정확한 리시브를 이어받아 첫 토스를 야무지게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했다. 

이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스타팅인데, 그러면 안 되는데, 토스도 못하고 마음은 안 그런게 그러지 못한 것 같다. 이러면 안 되는데"라며 눈물을 훔쳤고, "코트 밖에서 나연 언니가 하는 거 보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털어놨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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