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영화" 김나영, 마이큐에 '팬심' 고백→4년연애→결혼 골인한 '♥story' 재조명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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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4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김나영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난 영상 속에서 그는 두 아들에게 “우리가 삼촌이랑 가족이 되는 연습을 계속 했잖아. 진짜 가족이 되면 더 행복할 것 같아”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고, 아이들은 “좋아! 신기하다”며 엄마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결혼 결심에 대해 김나영은 “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됐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런데 마이큐가 오랜 시간 저와 아이들에게 보여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였다”고 털어놨다.

이후 4일, 김나영은 SNS를 통해 “어제 저녁, 비가 그치는 날씨의 축복 속에 마이큐와 가족이 되는 식을 올렸습니다. 받은 사랑을 더 넓은 곳으로 흘려보내며 살겠습니다”라며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꽃과 흰 천으로 장식된 야외 무대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두 아들과 함께한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나영과 마이큐의 러브스토리는 더욱 특별하다. 김나영이 먼저 마이큐의 그림과 음악을 좋아해 그의 SNS를 팔로우하며 팬심으로 시작된 인연이었다. 이후 자연스럽게 연락이 닿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제는 부부로 이어진 것이다.

김나영은 “첫 만남은 다소 어색했지만 하루하루 쌓아간 우리의 이야기가 결국 진짜 가족이 되는 길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팬으로 시작한 사랑이라니 영화 같다”, “두 아들도 함께 축하해주는 모습이 너무 따뜻하다”, “김나영답게 솔직하고 담백한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등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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