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2승으로 앞서나갔다.
밀워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엥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을 거뒀다. 1승만 더 기록하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로 진출한다.
밀워키는 잭슨 츄리오(좌익수)-브라이스 투랑(2루수)-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앤드류 본(1루수)-살 프렐릭(우익수)-케일럽 더빈(3루수)-블레이크 퍼킨스(중견수)-조이 오티스(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밀워키 타선은 10안타 3홈런을 몰아쳤다. 본,콘트레라스, 츄리오가 홈런을 날리며 모든 점수를 홈런으로 뽑았다.
선발투수 애런 애쉬비는 1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닉 미어스(⅓이닝 무실점)-제이콥 미시오로스키(3이닝 무실점)-채드 패트릭(1이닝 무실점)-제러드 케이닉(1⅓이닝 무실점)-트레버 메길(⅔이닝 무실점)-애브너 유리베(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컵스는 저스틴 터너(1루수)-니코 호너(2루수)-카일 터커(지명타자)-스즈키 세이야(우익수)-이안 햅(좌익수)-카슨 켈리(포수)-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맷 쇼(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컵스는 스즈키가 선제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선발투수 이마나가 쇼타는 2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4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다니엘 팔렌시아(1이닝 3실점)-드류 포머란츠(1이닝 무실점)-콜린 레아(3⅓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밀워키 브루어스 제이콥 미시오로스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